■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선대위를 해체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모든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조직 개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내일 쇄신 방안을 직접 발표할 것으로알려졌는데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과의관계 설정이 최대 관심입니다.
김성완 평론가와 관련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러면 그냥 간단하게 어떻게 선이 그어질 것 같습니까?
[김성완]
일단 내일 개편안이 발표가 된다고 하는데요. 김종인이냐, 아니냐. 두 가지 선택의 갈림길에 지금 놓여 있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지금까지는 김종인 체제가 끝나는 것으로 얘기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위기를 맞았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죠. 안정적인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는, 그러니까 리스크 해지를 하는 방법으로 가는 게 하나의 방법일 수 있고요. 또 하나는 방법은 오히려 더 큰 승부를 걸어서 더 큰 위험 속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베팅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더 큰 판을 만들어서 베팅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가 들어서고 난 다음에 지금 딱 한 달이 됐어요. 울산회동이 12월 3일날 있었으니까요.
그 이후에 당 내분이나 내홍은 계속됐고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오르지 않았고. 그리고 윤석열 후보의 좌충우돌은 계속되는 상황이 반복됐다고 하는 거죠. 지금 그런데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은 앞으로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설이 1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끼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설만 지나면 사실은 대선판이 굳어진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지금 남아있는 시간은 한 달이다. 어떻게 되든 간에, 지든 이기든 간에 큰 싸움을 걸 수밖에 없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는 거죠.
그런데 안정성과 효율성을 기하면서 선대위를 다시 꾸리려면 김종인 위원장이 뭔가 들어가 있어야 되는데, 키가 되어야 되는데 김종인 위원장을 밖으로 뺀 조직이 나올 수 있을까요?
[김성완]
불가능한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김종인 위원장이 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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